진주시의회, 재해위험지역 현장점검 나서 [의정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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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는 5일 여름철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시정 운영의 최우선 방침을 시민 안전으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양해영 의장, 최신용 부의장, 4개 상임위원장 등 진주시의회 의장단은 집현면 장흥리의 장재·장흥 재해위험지구와 명석면 신기리를 방문해 위험지 정비사업에 대한 진주시의 설명을 청취하고 현장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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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는 5일 여름철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시정 운영의 최우선 방침을 시민 안전으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양해영 의장, 최신용 부의장, 4개 상임위원장 등 진주시의회 의장단은 집현면 장흥리의 장재·장흥 재해위험지구와 명석면 신기리를 방문해 위험지 정비사업에 대한 진주시의 설명을 청취하고 현장을 살폈다.
현장점검에는 해당 지역구 시의원인 서정인 의원과 전종현 의원이 함께 참여해 주민 숙원 해소를 위한 의견을 전하며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 도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초가을 태풍으로 짧은 시간 내 강우량 급증 시 인근 농경지와 주택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큰 지역이다.
이에 진주시는 장재·장흥지구에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설치, 최장 2.3㎞에 달하는 서원못 준설과 정비 등 336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 사업을 완료하고, 명석 신기세천 정비에 1억 8000만원의 예산으로 올 12월까지 208m 옹벽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두 곳이 준공되면 인근 주택 120여 세대와 농경지 및 도로 약 25만㎡의 침수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장단은 현장점검 과정에서 진주시 관계자에게 과거 침수 피해 등이 빈발했던 지역은 물론 추가적인 재해 발생 가능성이 큰 지역을 추가 발굴해 선제적으로 방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양해영 의장은 이날 점검과 관련해 "지구촌 기후위기로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며 "시 재난부서에서는 스스로 시민 안전 파수꾼인 점에 긍지를 느끼고, 실효성 있는 점검으로 최일선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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