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코로나19 신속 대응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확대

김영재 2022. 8. 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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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주민들이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확대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부터 정부 지침에 따라 동네 병·의원을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전환하고, 원스톱 진료기관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호흡기환자 진료와 코로나19 진단검사,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 확진자 대면·비대면 진료 기능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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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처방‧진료 모두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 21곳으로 늘어

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주민들이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확대했다. 

완주군 보건소는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종전 31곳에서 33곳으로 늘리고, 원스톱 진료기관도 10곳에서 21곳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부터 정부 지침에 따라 동네 병·의원을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전환하고, 원스톱 진료기관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호흡기환자 진료와 코로나19 진단검사,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 확진자 대면·비대면 진료 기능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의미한다.

또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중에서 세 가지 기능을 모두 수행한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자의 경우 사전예약 후 진료 받을 수 있고 진단과 증상에 맞는 약 처방도 가능하다.  

완주지역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담당약국도 기존 2개소에서 6개소로 늘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는 질병관리청에서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확진자 대상의 중증화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유미경 완주군보건소장은 “원스톱 진료기관의 경우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 면역 저하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며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화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원스톱진료기관)는 완주군보건소 홈페이지, 포털사이트(네이버, 카카오)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등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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