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공모사업 선정 [양산소식]

박석곤 2022. 8. 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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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2022년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400만원을 받는다.

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치매안심센터 기준과 원거리에 위치한 읍면동의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양산시가 지역 내 설치한 사물주소판에 QR코드를 추가해 장소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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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2022년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400만원을 받는다.

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치매안심센터 기준과 원거리에 위치한 읍면동의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지정된 7개소는 농촌형 29%, 도시형 71%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마을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 주도형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치매안심마을 관리로 치매 진단자를 비롯해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공백 심화를 줄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안갑숙 보건소장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관심을 유도하고 인식을 개선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문화공동체를 구성해 다양한 주민 체감 치매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사물주소판에 QR코드 서비스 개시

양산시가 지역 내 설치한 사물주소판에 QR코드를 추가해 장소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물주소는 주소체계 고도화 계획으로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이 아닌 사물에 도로명주소를 적용한 것이다. 시는 기존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 소규모공원 등 기존 7종 982곳에 설치한 사물주소판을 9종 1284곳으로 확대 설치한다. 


해당 QR코드는 각 장소별로 개별로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 하면 각 장소에 요구되는 기능을 모은 메뉴 화면에 접속할 수 있다. 기존 타 QR코드 서비스는 정해진 기능만 제공해 활용성이 제한됐으나 양산시 사물주소판으로 제공하는 QR코드 서비스는 필요에 따라 각 장소별로 메뉴를 추가·변경·삭제 하는 등의 기능 변경이 자유로워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는 버스도착정보와 시정홍보, 관광정보, 현위치확인, 신고센터 기능을 모든 장소에서 일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각 장소에 필요한 기능을 파악해 개별적으로 기능을 추가하거나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근 토지정보과장은 "사물주소판에 QR코드 기능을 제공함으로서 시민들이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각 장소에 필요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산시 여성복지센터, 2022년 2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양산시여성복지센터가 여성의 능력개발과 취·창업을 위한 직업기술교육과 시민의 교양 증진을 위한 사회문화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16일부터 모집한다.

강좌는 직업기술교육 한식조리기능사 외 21개 강좌, 사회문화교육 서예 외 16개 강좌 등 총 39개 강좌로 674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운영은 9월부터 한다.

직업기술교육은 여성들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해 취·창업 기회로 이어지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전문 강사들이 다양한 강의를 진행한다. 양산시민 누구나 신청하면 된다.

수강 신청은 8월16일부터 17일까지는 방문신청(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국가유공자·자원봉사증소지자)을, 8월18일부터 19일까지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이 미달하면 8월22일 일반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3만원이고 재료비와 교재비는 별도다.

정윤경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로 지쳤던 시민들께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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