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개점휴업 한달여 만에 정상화 수순

박진영 2022. 8. 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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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휴업 한달여 만에 경기도의회가 정상화되는 분위기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의회와 도의원님들, 양당 대표님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다"며 "앞으로 도의회가 개원되면 저희 도청과 함께 협조해서 도정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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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도의회 양당 대표와 회동.."민생문제 함께 해결"
왼쪽부터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                                                                                        연합뉴스

개점휴업 한달여 만에 경기도의회가 정상화되는 분위기다. 김동연 지사와 도의회 양당 대표는 4일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전격 회동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1층 카페에서 도의회 남종섭 민주당 대표,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와 차담을 갖고 "대승적으로 원 구성과 개원에 합의해 주시고,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여러 가지 민생문제를 함께 해결하겠다는 큰 결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 앞서 3일 도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9~18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해 도의회를 정상화시키고, 1조4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하면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의회와 도의원님들, 양당 대표님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다"며 "앞으로 도의회가 개원되면 저희 도청과 함께 협조해서 도정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 대표는 "늦어졌지만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만들려고 그랬던 것 같다. 지사님이 같이 의논할 상대로 우리를 인정해 줬으니 지사님과 남 대표님하고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우리 도민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 앞으로 도정의 파트너가 다 정해졌으니 더 열심히 도민들께 힘이 되는 의회와 경기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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