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부진' 판더베이크 입지 달라지나, 텐하흐 재회로 자신감 상승

허인회 기자 2022. 8. 5. 1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니 판더베이크가 옛 스승 에릭 텐하흐 감독을 다시 만나며 반등을 준비한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둬 랄프 랑닉 임시감독 체제를 마무리하고 텐하흐 감독을 부임했다.

판더베이크도 텐하흐 감독이 주전으로 기용하던 자원이었다.

하지만 텐하흐 감독과 다시 만난 판더베이크의 입지에 변화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니 판더베이크(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도니 판더베이크가 옛 스승 에릭 텐하흐 감독을 다시 만나며 반등을 준비한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둬 랄프 랑닉 임시감독 체제를 마무리하고 텐하흐 감독을 부임했다. 텐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부터 지도력을 인정받아 왔다. 2018-2019시즌에는 아약스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려놓는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유망주 육성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빅 클럽으로 여러 선수들을 진출시키기도 했다.


판더베이크도 텐하흐 감독이 주전으로 기용하던 자원이었다. UCL 4강 당시 뛰어난 경기력으로 이름을 제대로 알렸고 2020년 맨유로 이적했다. 이후 기대와는 달랐다.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채 2년이나 부진했고 이적기간마다 이적설에 휩싸였다. 지난 시즌 하반기에는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했으나 5경기 선발 출전에 머무른 바 있다.


하지만 텐하흐 감독과 다시 만난 판더베이크의 입지에 변화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이미 서로를 잘 알기 때문에 익숙한 전술에서 적합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판더베이크 역시 남다른 각오로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 구단 미디어를 통해 "개막이 정말 기다려진다. 새로운 시즌에 대한 준비가 다 된 것 같다. 훈련을 정말 잘 소화했다. 개인적으로도 팀에 돌아와서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판더베이크는 "최근 몇 달간은 힘들었다. 부상을 당했고 많이 뛰지도 못했다. 그렇기에 다시 돌아와 좋고 훈련을 할 수 있는 것도 좋다"고 밝혔다.


맨유의 개막전은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을 상대로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다. 판더베이크는 "팬들의 힘을 느낀다면 더 큰 에너지와 자신감을 낼 수 있다. 팬들은 우리를 하나로 묶어준다. 주말 첫 경기라 더 중요하다. 승점을 통해 에너지를 극대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하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맨유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모든 동료들이 적응을 돕고 있다.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신입 선수들도 언급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