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에 관련주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자 5일 주식시장에서 관련 종목들이 강세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연방 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연방 정부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자금과 데이터 등 자원을 확보하고, 추가 인력 배치 등의 조처를 할 수 있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미국이 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자 5일 주식시장에서 관련 종목들이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닥시장에서 녹십자엠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9.70% 상승한 8천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과거 두창 백신 관련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어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분류된다.
진단키트 제조업체인 미코바이오메드(5.60%)와 녹십자홀딩스(4.44%), 원숭이두창 진단키트를 개발한 진매트릭스(3.50%), 의료 비품과 의약품을 생산하는 블루베리NFT(3.05%) 등도 오름세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연방 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연방 정부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자금과 데이터 등 자원을 확보하고, 추가 인력 배치 등의 조처를 할 수 있게 된다.
미국의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지난 5월 중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6천6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