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키다리스튜디오, 2Q 실적 서프라이즈..비용 부담은 커질 것"

이명환 2022. 8. 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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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키다리스튜디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병화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올해 2분기 호실적은 CP의 힘"이라며 "바이트댄스를 포함한 해외향 CP의 실적 기여도 상승과 추가 CP 계약 시 주가 재평가와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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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키다리스튜디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에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다.

키다리스튜디오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5% 성장한 517억원, 영업이익은 282%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한금융투자의 추정치인 33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바이트댄스를 비롯한 CP(Contents Provider)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키다리스튜디오(84억원), 레진코믹스(94억원) 등 178억원 규모의 CP 매출이 2분기 실적에 포함됐는데, CP의 높은 수익성이 비용 증가를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본사를 비롯해 레진코믹스의 결제액과 가입자 수 증가세가 탄탄하다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평가다. 본사와 레진코믹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8%와 53.7% 증가했다. 봄툰의 분기 결제 금액은 처음으로 100억을 돌파했고 누적 가입자 수 600만명을 넘겼다.

레진코믹스는 가입자 수 3390만명과 매출액 276억원을 달성했다. 여성향에 편중됐던 IP가 남성향으로 확산됐다는 평가다. 다만 작품 수 증가와 인건비 상승, 영업권 상각, 지급 수수료 증가와 같은 비용부담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레진코믹스의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했다. 올해 3분기에도 IP 확보와 플랫폼 확대, 번역 비용 증가로 비용 부담은 지속될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전망했다.

이병화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올해 2분기 호실적은 CP의 힘"이라며 "바이트댄스를 포함한 해외향 CP의 실적 기여도 상승과 추가 CP 계약 시 주가 재평가와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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