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제자들이여, 진리 앞에서 쭈볏하지 말자"

우성규 2022. 8. 5. 0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 양국의 MZ세대에게 사랑받는 두 젊은 교회 이야기가 출판사 규장에서 잇달아 출간됐다.

경기도 고양 조이플처치의 조지훈 목사와 미국 뉴저지주 리퀴드처치를 이끄는 팀 루카스 목사의 목소리가 담겼다.

'리퀴드 처치' 역시 기독교에 냉소적이고 무관심한 MZ세대를 정조준한다.

20대 청년 12명으로 시작해 미국에서도 가장 세속적인 북동부 뉴저지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리퀴드처치는 알파벳 머릿글자(LIQUID)로 자신들의 6가지 사역을 설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Z세대에게 사랑받는 두 젊은 교회 이야기
래디컬 세대/조지훈 지음/규장
리퀴드 처치/팀 루카스 & 워렌 버드 지음/유정희 옮김/규장

한·미 양국의 MZ세대에게 사랑받는 두 젊은 교회 이야기가 출판사 규장에서 잇달아 출간됐다. 경기도 고양 조이플처치의 조지훈 목사와 미국 뉴저지주 리퀴드처치를 이끄는 팀 루카스 목사의 목소리가 담겼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온전한 제자도를 강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래디컬 세대’에서 조 목사는 “래디컬은 ‘과격한’ ‘급진적인’이란 뜻이 있는데, 행위의 과격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나는 ‘래디컬’을 ‘진짜’라고 정의한다”고 밝혔다. 그가 말하는 래디컬은 진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진리를 따르는 자, 진리를 진리되게 하는 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진리 앞에서 쭈볏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제자의 기준을 가지고 예수를 믿는 삶을 분명하게 보여주자고 외친다. 조 목사는 한동대에서 국제정치와 영어를 공부하고 호주 크리스천 리더십 칼리지를 졸업했다. 파주 행복교회 원로인 조규남 목사의 아들이다. 아버지 조 목사는 아들 조 목사의 책에 실린 추천사에서 “목사가 된 아버지 때문에 삶이 힘들어진 순간에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던 조지훈 목사님은 분명히 나의 아들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밝혔다.


‘리퀴드 처치’ 역시 기독교에 냉소적이고 무관심한 MZ세대를 정조준한다. 20대 청년 12명으로 시작해 미국에서도 가장 세속적인 북동부 뉴저지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리퀴드처치는 알파벳 머릿글자(LIQUID)로 자신들의 6가지 사역을 설명한다. 특수장애 사역(Love the overlooked)을 강조하고, 창의적 커뮤니케이션(Ignite the imagination)을 중시하며, 무엇보다 긍휼 사역(Quench their thirst)에 힘쓰고, 세대들을 통합하며(Unite the generations), 풍성하게 나누고(Inspire generosity), 숨겨진 재능을 계발하는(Develop untapped talent)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우성규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