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놀이기구 또 사고..바이킹 운행 중 장식 떨어져 나가

이보람 2022. 8. 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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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인천 월미도의 놀이기구에서 운행 도중 앞 부분이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SBS뉴스 방송화면 캡처.

인천 월미도에 설치된 놀이기구에서 운행 도중 장식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인천시 중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인천시 중구 월미도 모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바이킹’의 앞 부분이 부서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이 놀이기구에는 이용객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공원 측은 사고를 파악하고 기구 작동을 멈췄고, 탑승객들은 다행히 다치지 않고 하차했다.

공원 측은 놀이기구 장식에 균열이 생기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했다.

중구는 긴급 안전점검을 하고 공원 측이 관련 안전규정을 어겼는지를 확인했으나 관련 조항을 어긴 사실은 따로 없었다고 전했다.

구는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공원 측의 보수작업을 모니터링 중이며, 관련 안전 점검도 재실시하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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