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과 혈투 끝에 웃은 김원형 감독 "6연전 치른 느낌, 위닝시리즈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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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연장 승부에서 귀중한 역전승을 수확하며 위닝 시리즈로 주중 3연전을 마무리했다.
SSG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5 신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SSG는 65승3무29패가 됐고 2위 LG 트윈스(57승1무37패)와의 승차 8경기를 유지했다.
SSG는 키움과의 혈투 끝에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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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SSG 랜더스가 연장 승부에서 귀중한 역전승을 수확하며 위닝 시리즈로 주중 3연전을 마무리했다.
SSG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5 신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SSG는 65승3무29패가 됐고 2위 LG 트윈스(57승1무37패)와의 승차 8경기를 유지했다.
SSG는 선발투수 이태양이 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조기에 무너졌지만, 배턴을 이어받은 오원석이 5⅔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오늘 (오)원석이가 이른 시점에 나와 두 번째 선발 역할을 잘 해주면서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줬고 뒤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줬다. 불펜의 승리였다"라고 치켜세웠다.
타선에서는 후안 라가레스가 KBO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고, 박성한이 3타점 활약을 펼쳤다. 김 감독은 "경기 초반 지고 있었지만,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역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공격 쪽에서도 라가레스와 (박)성한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SSG는 키움과의 혈투 끝에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김 감독은 "개인적으로 주초 3연전이었음에도 주말까지 6연전을 한 느낌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 하지만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게 되어 기쁘다.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고척, 고아라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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