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쓰레기 줄이기 100일간 실천할 주민참여단 100명 모집

박종일 2022. 8. 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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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용산구 지역 내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2019년 1만7803톤에서 2020년 기준 1만8766톤으로,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2020년 3만2888톤에서 2021년 3만3966톤으로 각각 1000톤 가량 급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8월 한달간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주민참여단(이하 주민참여단)' 10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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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용산구, 9월 초 발대식 개최 미니저울, 감량활동 가이드 전달 & 100일간 쓰레기 줄이기 우수 활동자 12월 성과발표회 시 표창 .. 성동구, 온실가스 무료 컨설팅 탄소중립, 요금절약 효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코로나19로 용산구 지역 내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2019년 1만7803톤에서 2020년 기준 1만8766톤으로,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2020년 3만2888톤에서 2021년 3만3966톤으로 각각 1000톤 가량 급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8월 한달간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주민참여단(이하 주민참여단)’ 100명을 모집한다. 지속가능한 쓰레기 감량 동력 확보를 위해서다.

주민참여단은 9월부터 100일간 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나선다. 첫 일주일간은 가정 내 쓰레기 배출 현황을 진단하고 여건에 맞는 감량 방안을 찾아 활동을 이어간다.

구는 소비생활 양식 개선 임무를 제공하고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동별 참여자 소통방을 운영해 생활 속 실천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실천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용산소개-구정소식-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9월 초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서는 사업 소개, 쓰레기 문제와 환경에 관한 영상 교육을 하고 실천에 필요한 미니저울, 감량활동 가이드 등을 전달한다.

실천 종료 후인 12월 중에는 최종 발표회도 연다. 성과 공유, 전문가 강연 등에 이어 쓰레기 줄이기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배달음식, 온라인 쇼핑 등 소비패턴 변화로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쓰레기를 줄이려는 개인의 노력이 습관이 되고 사회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고물가시대 가계비도 절약하면서 기후 위기 속 지구 환경 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구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진단하고 절약 방법을 안내해주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서비스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가정 내에서의 에너지(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과 사용패턴을 분석, 가전제품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대기전력 차단법, 단열·창호, 고효율 조명기기 개선을 통한 에너지절감 방법 등을 컨설턴트가 진단하고 처방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시 에코, 승용차 마일리지도 함께 신청한다면 감축 에너지 비율에 따라 인센티브(상품권 등)도 제공받을 수 있어, 두 사업 모두 참여할 경우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문 컨설팅과 비방문 컨설팅을 병행, 진행한다. 가정을 방문, 무분별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를 자세히 점검해 주는 방문 대면 컨실팅과 야외 등 방역이 확보된 공간에서 컨설팅을 진행하는 비방문 대면 컨설팅의 두 가지 방법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 참여자는 신청 시 원하는 컨설팅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지역내 가정 12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선착순으로 모집, 신청방법은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청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고물가시대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작게는 가계 경제에 보탬에 되고, 크게는 우리의 지구까지 지킬 수 있는 착한 행정 서비스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2050년까지 구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 중립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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