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명 모인 '원신' 여름축제..'좀비떼' 촌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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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원신'의 오프라인 행사가 당초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마무리됐다.
게임제작사 호요버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 반포 한강공원 인근 '세빛섬'에서 '원신 2022 여름축제'를 개최했다.
원신의 콘텐츠를 이용한 미니 이벤트와 창작 부스, 게임 이용자들이 참여한 코스프레, 기념품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약 3만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코스프레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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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원신’의 오프라인 행사가 당초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마무리됐다.
게임제작사 호요버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 반포 한강공원 인근 ‘세빛섬’에서 ‘원신 2022 여름축제’를 개최했다. 원신의 콘텐츠를 이용한 미니 이벤트와 창작 부스, 게임 이용자들이 참여한 코스프레, 기념품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약 3만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행사는 주최 측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반포대교를 따라 길게 늘어진 입장 대기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얻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오후 4시에는 행사장이 잠시 폐쇄됐다. 과도한 인파가 몰리며 인공섬 특유의 안전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운영진은 곧 입장 인원 300명, 1회 이용 시간 20분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코스프레 퍼레이드에는 매일 100명 이상이 참여해 열띤 호응을 얻어냈다. 코스프레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한편 과도한 인파 탓에 방문객이 혼란을 겪으며 재난영화를 방불케 하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 30일 미리 줄을 선 방문객들 사이에서 대기열이 잘못 형성됐다는 소문이 퍼졌고, 이 때문에 마치 ‘좀비 떼’처럼 새로운 줄을 찾아 달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일부 관람객들은 소문의 여부조차도 파악하지 못한 채 “100명의 사람이 달리니 함께 달렸다”고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정진솔 인턴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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