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인 줄 알았는데 "심봤다"..남이섬 화단서 산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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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남이섬에서 산삼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춘천 남이섬은 지난달 23일 섬 입구의 관광안내소 부근에서 송재민(70) 사업단장이 화단을 정리하던 중 산삼을 캤다고 3일 밝혔다.
남이섬 측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방문객들이 점점 늘고 있고, 산삼까지 발견되었으니 남이섬이 한국 관광의 중심지로 다시 도약할 것이라는 좋은 징조인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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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남이섬에서 산삼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춘천 남이섬은 지난달 23일 섬 입구의 관광안내소 부근에서 송재민(70) 사업단장이 화단을 정리하던 중 산삼을 캤다고 3일 밝혔다.
송 단장은 “잡초인 줄 알고 뽑았는데 20여㎝의 뿌리까지 쑥 올라와 놀랐다”며 “뿌리가 예사롭지 않아 산삼임을 직감하고, 바로 전문가에게 감정해 5년 미만의 산삼임을 확인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남이섬 측은 까막딱따구리, 황조롱이, 호반새 등 다양한 새들이 섬을 드나들면서 자연스럽게 산삼이 자리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새들이 섬과 섬 주변의 숲을 오가며 산삼 씨앗 등을 옮겨 왔다는 것이다.
남이섬 측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방문객들이 점점 늘고 있고, 산삼까지 발견되었으니 남이섬이 한국 관광의 중심지로 다시 도약할 것이라는 좋은 징조인 듯하다”고 전했다.
서민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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