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0만7894명..위중증 78일 만에 300명대(상보)

김영원 2022. 8. 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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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명 가량 감소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개월 만에 300명을 넘어섰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789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2016만15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10일 만에 최다 확진자가 발행한 전날(11만9922명)보다 1만2028명 감소했다.

전날 재택치료자 11만2043명이 새로 추가되면서 현재 재택치료중인 확진자는 총 50만60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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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중 위중증 환자 310명..사망 34명
치명률 4개월 만에 0.13%→0.12%
3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9922명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명 가량 감소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개월 만에 300명을 넘어섰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789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2016만15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43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10일 만에 최다 확진자가 발행한 전날(11만9922명)보다 1만2028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확진자의 1.22배로, 주간 단위로는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28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던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6명 증가한 31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18일(313명) 이후 78일 만에 3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2.7%이며 수도권이 32.0%, 비수도권이 34.2%다.

신규 사망자도 전날보다 8명 증가한 34명이다. 연령별로 80세 이상이 18명, 70대 6명, 60대 5명, 50대 3명, 30대와 40대가 각각 1명씩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144명이다. 올해 4월8일부터 0.13%를 유지해온 치명률은 이날 0.12%로 0.01%포인트 감소했다.

전날 재택치료자 11만2043명이 새로 추가되면서 현재 재택치료중인 확진자는 총 50만6095명이다. 이중 하루 1회 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606명이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분류는 지난 1일부터 폐지됐지만, 지난달 31일까지 확진된 집중관리군은 격리 해제일까지 집중관리군으로 관리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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