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스타' 양현준, 전북 무패 행진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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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팀K리그를 대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친선 경기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강원의 신예 양현준이 강호 전북 현대의 발목을 잡았다.
강원은 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6라운드 홈경기서 전북을 2-1로 꺾었다.
반면 최근 8경기 무패(6승 2무) 행진으로 선두 울산을 맹렬히 추격 중이던 전북은 강원에 덜미를 잡히며 승점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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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팀K리그를 대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친선 경기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강원의 신예 양현준이 강호 전북 현대의 발목을 잡았다.
강원은 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6라운드 홈경기서 전북을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승점30(8승 6무 10패)을 기록하며 7위로 도약, 상위 6위까지 주어지는 파이널A(상위 스플릿)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최근 8경기 무패(6승 2무) 행진으로 선두 울산을 맹렬히 추격 중이던 전북은 강원에 덜미를 잡히며 승점차를 좁히지 못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양현준이었다.
양현준은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전북의 측면을 파고 든 김대원의 왼발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양현준은 리그 5호골을 달성했다. 전북전 포함 최근 4경기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물 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이후에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전북의 공격을 앞 선에서 저지했다.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한 전북의 공세를 잘 막아낸 강원은 후반 43분 황문기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 스타보의 헤딩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뒤늦게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전북은 전날 울산이 서울과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양현준을 막지 못하며 강원에 뼈아픈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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