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양현준·김대원 전반 활약에 만족 못 한 최용수 감독 "교체하려고 했는데.."

조효종 기자 2022. 8. 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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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강원FC 감독이 아쉬웠던 전반전을 딛고 승리를 챙긴 것에 기뻐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 감독은 "우승을 다투는 전북을 상대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 기쁘다. 우리 선수들이 넘지 못할 산은 없다는 생각을 했는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전반 45분 동안에는 상대가 빌드업할 때 많은 패스를 허용하면서 준비한 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교체 카드 2장을 일찍 사용했다. 개인적으로 전북을 이긴 게 언제인지 가물가물한데, 선수들에게 고맙다. 다만 마지막 실점은 아쉽다. 무실점으로 막았으면 완벽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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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강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춘천] 조효종 기자=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아쉬웠던 전반전을 딛고 승리를 챙긴 것에 기뻐했다.


3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를 가진 강원이 전북현대에 2-1 승리를 거뒀다. 후반 8분 양현준이 김대원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43분 황문기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 한교원이 한 골을 만회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 감독은 "우승을 다투는 전북을 상대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 기쁘다. 우리 선수들이 넘지 못할 산은 없다는 생각을 했는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전반 45분 동안에는 상대가 빌드업할 때 많은 패스를 허용하면서 준비한 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교체 카드 2장을 일찍 사용했다. 개인적으로 전북을 이긴 게 언제인지 가물가물한데, 선수들에게 고맙다. 다만 마지막 실점은 아쉽다. 무실점으로 막았으면 완벽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전반전 만족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자세히 묻자 "전반전 우리 미드필더는 2명이고 상대는 3명이라 주도권을 넘겨줄 수밖에 없었다. 좌우 방향 전환할 때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면서 압도적으로 밀렸다. 후반 교체 선수들의 활약이 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후반 초반 선제골을 합작한 양현준, 김대원도 전반전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대원이나 현준이 모두 전반에는 몸놀림이 무거웠다. 현준이는 인터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생각이 많은 듯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반전 교체를 할까도 고려했지만 선수들이 이런 경기를 해야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후반전 선제골을 통해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두 선수의 활약이 컸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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