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울산과 6점 차' 김상식 전북 감독 "기회 잡아야..팀 전체가 영웅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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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울산현대를 바짝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김상식 전북현대 감독이 강원FC전 승리를 염원했다.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전북과 강원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를 치른다.
K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선두 울산을 쫓아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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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춘천] 조효종 기자= 1위 울산현대를 바짝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김상식 전북현대 감독이 강원FC전 승리를 염원했다.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전북과 강원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를 치른다.
K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선두 울산을 쫓아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 울산이 FC서울과 무승부에 그치면서 두 팀의 격차는 승점 6점이 됐다. 강원을 꺾는다면 승점 차는 3점으로 줄어든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이에 대해 "동기부여가 되는 상황이다.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꼭 좋은 경기를 펼쳐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을 추진했던 외국인 선수 토르니케 영입이 메디컬 테스트 문제로 무산됐다. 일류첸코(서울)의 자리를 메우지 못하고 잔여 시즌을 치러야 한다.
김 감독은 영웅의 등장을 기대했다. "선수단에 이탈자도 있고 영입이 불발된 선수도 있다. 부상 선수까지 있는 상태라 스쿼드가 얇아졌다. 하지만 그동안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한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있다. 난세에 영웅이 태어난다는 말이 있다. 좋은 모습 보여줄 선수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기 기대하는 영웅은 한 사람이 아니다. "바로우, 구스타보가 잘해주고 있다. 김보경, 한교원, 최근 골을 넣은 문선민도 있다. 모두 조금만 더 힘을 내주면 좋겠다. 영웅 한 명이 아니라 팀 모두가 잘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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