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서 '5m 싱크홀' 발생..편의점 건물 두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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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3일 대형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편의점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양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3분께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 근처에서 대형 싱크홀이 생겨 주변 편의점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
당시 소방당국에는 "편의점 건물이 기울어진다. 넘어간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편의점 건물은 반파됐으며, 상하수도 파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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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가로 12m·세로 8m·깊이 5m 규모
[아시아경제 김정완 기자] 강원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3일 대형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편의점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양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3분께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 근처에서 대형 싱크홀이 생겨 주변 편의점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
당시 소방당국에는 "편의점 건물이 기울어진다. 넘어간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으나 인근 숙박시설 투숙객 등 96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편의점 건물은 반파됐으며, 상하수도 파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싱크홀의 규모는 가로 12m·세로 8m·깊이 5m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상하수도사업소,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김정완 기자 kjw1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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