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농업기술센터, 치매 치유농업 프로그램 진행

서명수 2022. 8. 3. 15: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달성군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해 오는 8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4차례에 걸쳐 경증치매환자 60명을 대상으로 달성주민건강증진센터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치유농업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치유농업에 전문지식을 가진 치유농업사(정우윤)와 달성군 허브체험농장 대표(박민영) 가 강사로 나서 단순 체험이 아닌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농업 인지 중재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업은 수경재배 식물가꾸기, 스칸디아모스 액자, 꽃모자 장식, 허브향주머니, 허브 스머지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 어르신들이 쉽게 만들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오명숙 소장은“치유농업을 바탕으로 한 인지 자극과 스트레스 해소는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정서적, 신체적으로 더 건강해지셨길 바라고,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더욱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