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타깃' 쿠쿠렐라, 첼시가 하이재킹? '개인합의 완료'

한준 기자 2022. 8. 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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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과 강하게 연결됐던 스페인 레프트백 마르크 쿠쿠렐라가 첼시 이적 급물살을 탔다.

이탈리아 출신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쿠쿠렐라가 첼시 측과 개인 협상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준수한 빌드업 능력을 보이기도 한 쿠쿠렐라는 올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더타임즈, 텔래그래프 등 공신력 높은 영국 언론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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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쿠쿠레야(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맨체스터 시티과 강하게 연결됐던 스페인 레프트백 마르크 쿠쿠렐라가 첼시 이적 급물살을 탔다.


이탈리아 출신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쿠쿠렐라가 첼시 측과 개인 협상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로마노 기자의 트위터 멘션에 따르면 첼시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구단 측과 2일 이적 협의 완료를 위해 직접 대화할 예정이다. 쿠쿠렐라는 구단 간 이적료 합의가 되는 즉시 첼시로 이동한다.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쿠쿠렐라는 1군 팀에 자리를 잡지 못해 에이바르, 헤타페 등으로 임대되어 라리가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왼쪽 풀백과 윙백, 측면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쿠쿠렐라는 2020 도쿄 하계 올림픽에 스페인 대표로 참가해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2021년 여름 브라이턴 이적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한 쿠쿠렐라는 스리백을 기반으로 경기한 브라이턴에서 왼쪽 윙백은 물론 왼쪽 센터백 역할까지 소화하며 견고한 대인 수비, 날카로운 왼발 킥을 통한 공격 전개 등으로 호평 받았다. 2021/2022시즌 브라이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준수한 빌드업 능력을 보이기도 한 쿠쿠렐라는 올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더타임즈, 텔래그래프 등 공신력 높은 영국 언론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아스널로 이적해 쿠쿠렐라의 맨체스터 시티행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다.


쿠쿠렐라 본인이 맨체스터 시티와 관련된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움직임이 지연된 가운데 벤 칠웰이 부상, 마르코스 알론소가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오며 왼쪽 윙백 보강이 절실한 첼시가 먼저 움직였다.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만큼 맨체스터 시티가 협상에 가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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