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피의자는 극단 선택 추정

윤일선 2022. 8. 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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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고현동의 한 길거리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의해 숨진 채 발견했다.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자택에서 극단 선택으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3일 경남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4분쯤 거제시 고현동 살인사건 피의자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26분쯤 고현동의 한 아파트 거리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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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고현동의 한 길거리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의해 숨진 채 발견했다.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자택에서 극단 선택으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3일 경남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4분쯤 거제시 고현동 살인사건 피의자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26분쯤 고현동의 한 아파트 거리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인근에서 A씨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도 발견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와 B씨와 만나 몸싸움을 벌였던 정황을 확인하고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A씨의 주거지를 찾았을 때는 이미 극단 선택으로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통화 내역 등을 고려했을 때 연인 관계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피해자와의 관계 및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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