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는 SSG 집중력, 1위 굳히기 나선다

김윤일 2022. 8. 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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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1위 굳히기에 돌입한다.

SSG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서 7-5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전 5연승은 물론 최근 3연승을 내달린 SSG는 2위 키움과의 격차를 8경기로 벌리면서 독주 채비를 마련했다.

이날 승리로 95경기를 치른 SSG는 64승 3무 28패(승률 0.696)를 기록, 2위 키움과의 격차를 8경기 차까지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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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역전승. ⓒ 뉴시스

SSG 랜더스가 1위 굳히기에 돌입한다.


SSG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서 7-5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전 5연승은 물론 최근 3연승을 내달린 SSG는 2위 키움과의 격차를 8경기로 벌리면서 독주 채비를 마련했다.


1~2위팀 간의 경기였기 때문에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경기력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SSG는 3회 1사 후 추신수의 안타에 이어 최지훈의 번트 안타, 그리고 최정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먼저 3-0 앞서나갔다. 여기에 한유섬이 키움 이정후의 실책성 플레이에 힘입어 적시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면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자 키움은 곧바로 이어진 3회말 이정후가 펜스를 강타하는 1타점 2루타를 만들어낸데 이어 야시엘 푸이그가 2타점 2루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SSG는 6회 수비 실책 2개로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다. 무사 1루에서 김주형의 유격수 정면 타구를 SSG 유격수 박성한이 놓치면서 1, 2루 상황이 됐고 이용규의 번트 타구를 투수 최민준의 악송구로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동점이 됐다. 그리고 키움은 계속된 찬스에서 김준완의 내야 땅볼로 역전을 만들었다.


SSG 역전승. ⓒ 뉴시스

하지만 SSG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SSG는 9회초 1사 1루에서 이재원의 타구를 키움 유격수 김주형이 빠트리면서 주자를 쌓았고 만루 상황에서 추신수의 우전 안타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최지훈의 중전 적시타,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95경기를 치른 SSG는 64승 3무 28패(승률 0.696)를 기록, 2위 키움과의 격차를 8경기 차까지 벌렸다. 여기에 3위 LG 역시 롯데 원정에서 패하며 1위 SSG의 독주 체제가 갖춰지고 있다.


SSG는 이번 키움과의 3연전을 싹쓸이한다면 연승 가도는 물론 승률 7할 고지를 다시 탈환하게 된다.


지난 6월 불펜 부진으로 주춤했던 SSG는 탄탄한 선발진과 최정을 필두로한 타선의 파괴력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압도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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