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강치전' 다시 한번 전국 무대로! .. 포항문화재단 제작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2. 8. 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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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이 제작한 국악 가족뮤지컬 '강치전'이 전남도 광양과 강원도 강릉, 경북 성주에서 투어공연을 갖는다.

국악 가족뮤지컬 '강치전'의 이번 투어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 공감·국공립 우수공연'으로 선정돼 이뤄지게 됐다.

국악 가족뮤지컬 '강치전'의 투어공연은 8월 5일 광양시 문화예술회관, 10월 27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10월 29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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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광양 시작으로 10월 강릉·성주 투어공연
포항문화재단, 창작뮤지컬 강치전 다시 한 번 전국 무대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문화재단이 제작한 국악 가족뮤지컬 ‘강치전’이 전남도 광양과 강원도 강릉, 경북 성주에서 투어공연을 갖는다.

국악 가족뮤지컬 ‘강치전’의 이번 투어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 공감·국공립 우수공연’으로 선정돼 이뤄지게 됐다.

투어공연은 오는 8월 5일 광양시 문화예술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강릉시와 성주군 공연으로 이어진다.

창작뮤지컬 강치전 등장인물과 시놉시스.

2019년 포항공연을 초연으로 시작한 ‘강치전’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방방곡곡 문화 공감-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에 선정돼 지역 콘텐츠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경기도 오산과 강원도 원주에서 투어공연을 가졌으며, 지난해에는 포항시민의 요청으로 추진된 포항공연을 전석매진으로 성황리에 진행했었다.

강치전은 독도를 배경으로 살았지만, 현재는 멸종된 바다사자 ‘강치’에 대한 이야기로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이 아닌 평화의 섬으로 풀어내며 인간과 자연, 바다생물들의 공생에 대한 주제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뮤지컬 ‘강치전’은 평화롭던 독도 바다에 살던 소년 강치 ‘동해’가 돈벌이에 눈이 먼 ‘검은 그림자’ 무리에 의해 부모를 잃고 세상을 떠돌며 친구들을 만나 다시 동쪽 바다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다.

2019년 초연부터 주인공 소년 강치 ‘동해’역을 맡은 배우 이은서(장성고, 17)양은 “뮤지컬 ‘강치전’은 ‘동해’의 성장을 그린 작품”이라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동해’를 연기하면서 나 자신도 성장하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박창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장은 “창작뮤지컬 ‘강치전’은 지역 문화 재단과 지역 예술가들이 힘을 모아 만든 로컬콘텐츠라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을 넘어 전국 무대로 향하는 ‘강치전’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악 가족뮤지컬 ‘강치전’의 투어공연은 8월 5일 광양시 문화예술회관, 10월 27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10월 29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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