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관심 저조 '고민'..한은 "물가대응 위해 빅스텝"..추가 인상 시사

백서원 2022. 8. 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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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8·28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인 서영교·정청래·박찬대·송갑석·고민정·고영인·윤영찬·장경태 의원(선수순, 동일 선수시 가나다순) ⓒ데일리안

▲'개딸'들도 이재명 기소 예상?…"당헌 바꿔라"


더불어민주당 온라인 당원청원시스템이 문을 열자마자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정지와 관련된 당헌을 바꾸라는 아우성이 빗발치고 있다. 이재명 의원의 4050세대 맹목적 지지층, 자칭 '개딸'들도 이 의원이 기소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문을 연 민주당 온라인 당원청원시스템에는 지금까지 11건의 청원이 100명 이상의 동의를 득해 올라와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5764명의 동의해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청원은 당헌·당규 개정 요구다. 구체적으로는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당연 직무정지 및 윤리심판원 회부를 규정한 당헌 제80조를 바꾸라는 주장이다.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 및 일부 수석 사의 표명 보도 사실 아냐"


대통령실은 2일 한 언론보도를 통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일부 수석비서관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해당 내용을 담은 보도가 공개된 직후 공지문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한 언론은 김 실장과 일부 수석비서관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주 사의를 표명했지만 윤 대통령이 이를 반려했다고 주장했다.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1위 한동훈…범진보는 이재명 [리서치뷰]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범보수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범진보 진영 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달 30~31일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장관은 범보수 진영 대권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3%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2%로 뒤를 이었고, 오세훈 서울시장(11%), 유승민 전 의원(1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9%) 순이었다.


▲'무당층' 73% "지지 후보 없거나 몰라"…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관심 저조에 '고민'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가 한 달 간의 당권 레이스에 돌입했으나, 최고위원 경선이 '마이너리그' 격이 되면서 저조한 관심을 받는데 그치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교통방송의 의뢰로 지난달 29~30일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지지율을 설문해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지 후보 없음'이 41.6%, '잘 모르겠다'가 12.9%로, 국민 과반(54.5%)이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중에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싼타페가 꼴찌라니!"…토레스가 뒤흔든 중형 SUV 시장


중형 SUV의 대명사로 불리던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경쟁차들에 밀려 월간 판매 최하위로 처지는 이변이 발생했다. 차량용 반도체 등 원자재 수급에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쌍용자동차 토레스 출시에 따른 판매간섭 요인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싼타페의 7월 판매량은 1361대로 전월(2913대)에 비해 절반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는 국산 중형 SUV 중 가장 초라한 성적표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원자재 수급 이슈로 생산이 뒷받침되지 못해 7월 판매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은 금통위 “물가 대응 위해 빅스텝”...추가 인상 시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만장일치로 사상 처음 한꺼번에 기준금리를 50bp(bp=0.01%)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한 이유에 관해 물가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 등을 언급했다. 또한 다수 금통위원들은 추가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은이 2일 오후 홈페이지에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열린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한 위원은 “현재 통화정책이 가장 우선시할 부분은 물가 상승 압력을 줄이고 기대 인플레이션율을 안정시키는 것”이라며 “작년 8월부터 기준금리를 다섯 차례에 걸쳐 1.25%p 인상했지만 현재 기준금리 수준은 여전히 중립금리 추정 범위를 밑도는 완화적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교수 “이번주와 다음주 사이 재유행 정점”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인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의 정점이 이번주나 다음주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교수는 2일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이번주와 다음주 사이 유행 정점이 지나가리라 예측한다”며 “유행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절반 아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감염 전체 크기로는 오미크론 대유행의 4분의 1 이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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