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쾌적한 포항시', 환경관리원 근로복지 향상 위한 복지회관 신축

노후복지회관 신축으로 안전우려불식, 환경관리원 근무환경 개선

포항시, 환경관리원 근로복지 향상 위한 복지회관 신축 박차.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 포항시는 30년 동안 함께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복지회관을 건설한다.

복지회관 신축공사는 건물 노후화, 지진 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근무공간 협소와 같은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확장해 환경관리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축되는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은 덕수동 2043㎡의 부지(현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에 건물면적 1563.99㎡ 규모(지상 4층)로 들어선다.

휴게실·회의실·사무실·샤워장·체력단련실·식당 등이 갖춰진 시설로 환경관리원 299명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총사업비는 59억으로 당초에 확보한 30억과 추경에서 26억을 더 확보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투자심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건축물 설계를 거쳐 오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포항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환경관리원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환경관리원들의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