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 입학' 불 붙자..허겁지겁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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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하향하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거세게 일자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학부모 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4시30분 취학연령 하향 관련 학부모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편 이날 오후 대통령실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방안에 관해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에 공론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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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하향하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거세게 일자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학부모 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4시30분 취학연령 하향 관련 학부모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교육부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12시30분쯤 “급하게 알려드린 점 죄송하다”라는 문장과 함께 취재진에게 간담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간담회가 급히 준비됐다는 것은 참석자들의 명패에서도 확인 가능했다. 박 장관의 명패를 제외한 모든 참석자의 명패는 손 글씨로 급하게 마련된 모습이었다.
또 간담회 시작 전 교육부 관계자의 취재 양해 안내에 한 참석자는 “간담회 안내를 12시에 받았고 4시30분에 참석했다”며 “이렇게 기자가 많은 줄 몰랐다”라고 당혹스러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오후 대통령실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방안에 관해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에 공론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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