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말컹이 추천" 카스트로, 경남 입단..'뉴' 브라질 트리오 결성

조효종 기자 2022. 8. 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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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에 도전 중인 경남FC가 새로운 브라질 선수 카스트로를 영입했다.

경남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 외국인 미드필더 카스트로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미리 신청을 끝낸 경남은 잔여 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 2일 카스트로 영입을 공식화했다.

경남은 중거리 슈팅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 패싱력을 겸비한 선수라고 카스트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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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승격에 도전 중인 경남FC가 새로운 브라질 선수 카스트로를 영입했다.


경남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 외국인 미드필더 카스트로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K리그 추가 선수 등록 기간은 지난달 15일 마감됐으나 국제 이적의 경우 기간 내 국제이적확인서(ITC) 발급 신청을 완료하면 마감 이후 등록이 가능하다. 미리 신청을 끝낸 경남은 잔여 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 2일 카스트로 영입을 공식화했다.


카스트로는 지난 2015년 브라질 이투아노에서 데뷔해 줄곧 브라질에서만 활약했다. 165cm로 단신이지만 발재간이 뛰어난 선수다. 경남은 중거리 슈팅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 패싱력을 겸비한 선수라고 카스트로를 소개했다.


카스트로는 과거 경남에서 활약했던 스트라이커 말컹의 추천을 받아 경남 이적을 결정했다. 경남 구단과의 입단 인터뷰에서 "브라질에서 4년간 동고동락한 말컹에게 K리그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말컹이 경남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구단 직원들이 친절하고, 창원도 살기 좋은 곳이라고 이야기해줬다"고 말했다.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카스트로는 "티아고와 브라질에서 상대팀으로 만난 적이 있다. 하파엘 코치와는 이투아노에서 피지컬 트레이너와 선수로 함께 했다. 울산현대에서 뛰는 레오나르도, 안산그리너스의 두아르테와도 이투아노 시절 친분이 있다"며 "걱정이 없지는 않지만 팀에서 원하는 바를 보여준다면 문제 없을 것 같다. 빠르게 팀에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최우선"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팀의 승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뛰겠다. 팬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빠르게 데뷔해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경남은 K리그2 득점 선두 티아고를 중심으로 새로운 브라질 트리오를 결성하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각각 대전하나시티즌, 인천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윌리안,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엘리아르도, 카스트로가 메운다. 


사진= 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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