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1st] 현지 매체의 연이은 합격점.. 성공적인 프리시즌 보낸 이강인

윤효용 기자 2022. 8. 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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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프리시즌은 현재까지 합격점이다.

 이강인은 올여름 소속팀 마요르카와 함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의 프리시즌 활약상에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잇달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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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RCD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의 프리시즌은 현재까지 합격점이다. 다음 시즌을 기대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이강인은 올여름 소속팀 마요르카와 함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프리시즌 5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새 시즌을 앞두고 동료들과 합을 맞췄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기회를 부여받았다.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의 프리시즌 활약상에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잇달아 내렸다. 매 경기 후 이강인의 활약이 가장 주목을 받았는데, 이강인 투입시 마요르카의 공격 전개가 좋아졌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지난 스포르팅히혼전 후에는 마요르카 지역 매체 '디아리오데마요르카'는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투입된 뒤 더 공격적이고 수직적으로 플레이했다. 이강인은 적극적이었고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 번 시도했다"고 칭찬했다. 


'강호' 나폴리와 맞대결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의 카스텔 디 상그로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전에 투입돼 마요르카의 공격을 도왔다. 이강인은 볼 키핑 후 좌우로 열어주는 패스를 시도하며 마요르카의 혈을 뚫었다. 


이 경기 후 'ESPN' 스페인판은 "코소보의 무리치와 한국의 이강인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투입됐다. 더이상 점유율은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의 독차지가 아니었다'며 두 선수가 경기 양상을 바꾸는 데 기여했다고 봤다.


2일에는 마요르카 지역 최대 지역지인 '울티마오라'가 '이강인은 요술쟁이'라는 제목으로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좋지 않은 결말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을 올여름 프리시즌에서 공격 지휘권을 잡았다. 이강인이 뛸 때는 균열을 일으켰고, 수직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폴리전을 설명하면서 이강인을 '물 만난 고기'에 비유하기도 했다. 


다음 시즌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렸다. "이강인은 다가올 아틀레틱클루브와 개막전에서 무리치와 호흡을 맞출 것이다. 공격 보강이 없는 상황에서 이강인은 아기레 감독의 판에 차이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선수다"며 평가했다. "월드컵을 위해 차출돼 일정하게 나설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전했다. 


프리시즌 일정을 마친 마요르카는 오는 14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에서 아틀레틱과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로 이적해 첫 해를 보낸 이강인이 두 번째 시즌에서는 확실한 존재감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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