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우로스' 2명 추가 확진..오늘 신규 확진자 11만178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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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국내 확진자가 2명 더 확인되면서 누적 9명이 됐다.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1000명대를 기록해 석 달 반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 발생 추이를 보면 10만245명→8만8365명→8만5303명→8만1989명→7만3582명→4만4689명→11만1789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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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더블링 추세..60세 이상 고령층 83%
2일부터 무증상 코로나 밀접접촉자 검사비 5000원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국내 확진자가 2명 더 확인되면서 누적 9명이 됐다.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1000명대를 기록해 석 달 반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가 2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9명이 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A씨는 전남에 머물고 있는 50대로, 지난달 23일 인도에서 입국한 뒤 다음날 무증상 상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증으로 재택치료한 뒤 지난달 31일 격리해제됐다.
다른 확진자 B씨는 경북에 거주하는 30대로, 지난달 21일 첫 증상이 발생한 뒤 다음날 인도에서 입국했고,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 역시 증상이 가벼워 재택치료를 받았고, 지난달 29일 격리해제됐다. 두 확진자 모두 3차 접종을 완료했으나, 돌파감염된 사례다.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이날 전국에서 11만1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1789명 늘어 누적 1993만243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 재유행 이후 처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68명,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11만1221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16명이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 9명으로 56.3%를 차지했다. 70대는 5명, 60대와 50대는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084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주일 단위로 2배로 뛰는 더블링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282명으로 1주일 전 168명이었던 지난달 26일과 비교하면 1.68배로 늘었다. 2주 전 91명이었던 지난달 19일에 비해서는 3.10배다. 특히 위중증 환자 중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234명으로 83.0%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 발생 추이를 보면 10만245명→8만8365명→8만5303명→8만1989명→7만3582명→4만4689명→11만1789명으로 조사됐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8만3709명이다.
한편, 2일부터는 코로나19 무증상자도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다면 동네 병·의원에서 진료비 5000원 정도만 내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 고위험군은 증상과 관계 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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