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김민재와 한솥밥 가능성? 맨유는 '이적 불가' 고수

김동환 기자 2022. 8. 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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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강제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복귀했다.

맨유와 호날두의 계약은 2023년 여름에 종료된다.

더커 기자는 "맨유는 호날두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정책을 철회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며 맨유가 호날두의 이적 요구를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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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강제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맨유가 이적 불가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복귀했다. 한 시즌 동안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호날두는 한 시즌 만에 '맨유 탈출'을 꿈꾸고 있다.


맨유와 호날두의 계약은 2023년 여름에 종료된다. 하지만 호날두는 여름 내내 맨유와의 결별을 추진했다. 


첼시, 바이에른뮌헨,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등이 호날두의 다음 행선지로 대두됐다. 하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최근에는 나폴리 혹은 스포르팅리스본까지 완전이적 혹은 임대 대상 팀으로 거론됐다. 나폴리는 최근 김민재가 이적해 한국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팀이다. 스포르팅은 호날두가 유소년 시절을 보내고 프로 데뷔를 한 '친정'에 속한다.


유럽 매체를 중심으로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가 나폴리, 스포르팅과 협상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두 팀 모두 호날두 영입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 관련 소식에 정통한 영국 '텔레그래프'의 제임스 더커 기자는 "호날두의 나폴리 이적은 구체화되지 않았다. 스포르팅으로의 임대설은 애초에 가능성이 크지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다.


호날두는 올 여름 프리시즌 기간 동안 맨유와 동행하지 않았다. 호주, 태국, 노르웨이에서 펼쳐진 프리시즌 경기에 모두 불참했고, 최근 개최된 라요 바예카노와의 프리시즌 최종전 직전에 팀에 합류했다.


에릭 텐 하흐 (아약스, 맨유) / 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 경기에서 호날두는 선발로 출전해 45분간 활약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중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의견 충돌이 있었고, 하프타임 교체 이후에는 '조기퇴근'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여름 이적시장은 오는 9월 1일(현지시간)에 종료된다. 더커 기자는 "맨유는 호날두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정책을 철회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며 맨유가 호날두의 이적 요구를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7일 홈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EPL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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