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장기 계약' 애틀랜타, 라일리와 10년 2778억원 '빅딜'
배중현 2022. 8. 2. 09:1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결단을 내렸다.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애틀랜타 구단은 오스틴 라일리(25)와 10년, 총액 2억 1200만 달러(2778억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라일리는 2026년에야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지만, 라일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내다본 애틀랜타가 화끈하게 지갑을 열었다. 이번 계약에는 2033년 2000만 달러(262억원)짜리 구단 옵션까지 포함돼 있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라일리는 지난해 타율 0.303 33홈런 107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최우수선수) 투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101경기 타율 0.301 29홈런 68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팀 내 홈런과 타점 1위에 오를 정도로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외야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8년, 1억 달러)와 2루수 아지 알비스(7년, 3500만 달러) 1루수 맷 올슨(8년, 1억6800만 달러)에 이어 라일리까지 장기 계약으로 묶으면서 미래의 청사진을 그렸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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