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수출 성공사' 켈리, NL '이 주의 선수' 선정
안희수 2022. 8. 2. 08:27
'KBO리그 역수출' 성공사를 쓴 메릴 켈리(3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메이저리그(MLB) 한 주를 달군 선수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켈리가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켈리는 MLB 데뷔 뒤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켈리는 지난 한 주 동안 2경기에 등판해 15이닝을 막아내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피안타도 합계 6개뿐이었다. 탈삼진은 15개.
7월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선 8이닝 3피안타 무실점, 1일 애틀란타브레이브전에선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모두 승리 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3위, 애틀란타는 동부 지구 2위에 올라 있는 강팀이다.
켈리는 1일 애틀란타전까지 시즌 10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3승만 더하면 MLB 무대 다승 커리어하이(13승·2019시즌)와 타이를 이룬다.
MVP(최우수선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주 출전한 6경기에서 타율 0.348 5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42호 홈런을 마크, 60홈런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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