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2개 대회 연속 3위

허경구 2022. 8. 2.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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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골퍼' 김효주(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여자 스코티시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3위에 올랐다.

2개 대회 연속으로 3위에 올라 이번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의 전망을 밝게 했다.

최근 출전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3위에 오른 김효주는 쾌조의 샷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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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시오픈 17언더파 기록
김주형, PGA 풀시드 사실상 확보
연합뉴스


‘천재골퍼’ 김효주(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여자 스코티시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3위에 올랐다. 2개 대회 연속으로 3위에 올라 이번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의 전망을 밝게 했다.

김효주는 3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셰인 나이트(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 선두 셀린 부티에(프랑스)에 4타 뒤진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2번 홀(파4)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선두권과 격차를 좁혀 나갔다. 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것을 제외하고 12~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는 등 13번 홀까지 5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14번 홀(파5)부터 타수를 줄이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최근 출전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3위에 오른 김효주는 쾌조의 샷감을 이어갔다. 톱5로 따지면 KPMG위민스PGA챔피언십까지 3개 대회 연속이다. 김효주는 “지난주도 그렇고 계속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해 기분 좋다”며 “아쉬움은 조금 남았지만 66타라는 좋은 성적으로 끝내 만족스러운 한 주를 보낸 것 같다”고 했다.

우승 트로피는 ‘루키’ 후루에 아야카에게 돌아갔다. 후루에는 4라운드에서만 10타를 줄이는 신들린 샷감을 선보이며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데뷔 후 첫 승이다.

AF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별 임시회원 김주형(사진)은 다음 시즌 PGA 투어 풀시드 자격을 사실상 확보했다. 김주형은 3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열린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단독 7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페덱스컵 포인트를 90점 추가해 페덱스컵 순위를 100위 이내로 끌어올렸다. 125위 이내의 페덱스컵 포인트를 쌓으면 다음 시즌 풀시드가 주어지는 만큼 사실상 PGA투어 풀시드를 확보한 셈이다. 김주형은 “꿈만 같다. 정말 꿈이었고, 어렸을 때부터 PGA 투어에서 치고 싶다는 마음밖에 없었다”며 “빨리 PGA 투어에서 경기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회 우승은 토니 피나우(미국)가 차지했다. 피나우는 지난주 3M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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