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와의 전쟁.. 뽀송한 집 지킬 '무기'들이 있다
▶신발장에 습기 제거제 두기=집안에서 세균과 곰팡이가 가장 자라기 쉬운 곳 중 하나가 신발장이다. 신발장은 환기가 어려워 세균과 곰팡이 등 신발에 묻은 외부 오염물질이 쉽게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발장엔 습기 제거제를 두고, 비에 신발이 젖었다면 반드시 물기를 닦고 말린 후에 신발장에 넣는 게 좋다. 습기 제거제가 없다면 숯, 커피 찌꺼기, 녹차티백을 말려 신발장에 넣어두자. 신발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는 것 역시 습기 제거제 역할을 대신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주방과 욕실, 식초 이용해 청소해야=수세미·도마·고무장갑 등의 주방용품을 사용한 후에도 햇볕에 잘 말려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욕실 배수구나 변기도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므로 1주일에 한 번씩 식초나 베이킹소다로 청소한다. 타일 이음새에 곰팡이가 꼈다면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이나 락스를 뿌리고 솔로 닦아 제거한다. 김이나 과자 봉지 등에 들어있는 건조제를 욕실에 두는 것도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선풍기와 식물 이용하기=에어컨이나 제습기가 없다면 창문을 열고 실내 방향으로 선풍기를 두자. 실내에서 빨래를 말려야 한다면 반대로 선풍기를 실외 방향으로 둔다. 축축해진 공기가 밖으로 나가며 제습 효과를 낸다. 습도 조절을 돕는 식물을 놓는 것도 집안 습도를 제거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다. 대나무, 관음죽, 아자류, 폴리시아스 등의 식물로 습도조절을 할 수 있다. 거실엔 잎이 큰 식물을, 습도가 높은 욕실엔 싱고니움, 아나나스류, 달개비류, 고사리류 식물, 스파트필링 등 습기를 먹는 식물을 놓으면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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