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연락한 이유 "다시 이별하자고"..장영란 격분 (이별 리콜)[종합]

백민경 기자 2022. 8. 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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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리콜' 출연진들의 X의 한 마디에 큰 충격을 받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 리콜')에서는 단 한 번의 다툼으로 이별하게 된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

옷가게 사장님인 리콜녀와 카페 사장님인 X는 사업을 한다는 공통점으로 서로에게 의지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X는 "내가 여지를 준 거냐"고 되물으며 "다시 한번 이별을 하자(고 부른 거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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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이별 리콜' 출연진들의 X의 한 마디에 큰 충격을 받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 리콜')에서는 단 한 번의 다툼으로 이별하게 된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

옷가게 사장님인 리콜녀와 카페 사장님인 X는 사업을 한다는 공통점으로 서로에게 의지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리콜녀가 1주년을 맞아 여행을 제안했다. 그러나 X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고.

이에 리콜녀는 "오빠 만나면서 너무 외로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왜 오빠가 그동안 그런 여자들만 만났는지 알겠다"고 과거 상처를 들쑤셨다.

이렇게 이별을 맞이한 두 사람. 그러나 리콜녀는 "헤어지고 X에게 밥 먹자고 연락이 왔다"며 "힘들어하더라. 그 모습을 모른 척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달간 유예 기간을 가지기로 했다"며 "그 한 달간 X를 이해하게 됐다. 그래서 마음을 표현했는데 X는 마음을 정리하라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스킨십에 대한 물음에 리콜녀는 "한 달 동안 어떠한 스킨십도 없었다"고 답했다.

이후에도 또 밥 먹자고 연락이 왔다고. 밥만 먹고 헤어졌다는 리콜녀의 이야기에 그리와 손동운은 "같은 남자인데도 X 마음을 모르겠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X는 리콜녀와 만나기 이틀 전 출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X가 나가지 않아도 리콜녀는 그 자리에 나온다"는 제작진에 말에 마음을 굳혔다.

두 사람이 헤어진지 142일 만에 재회했다. X는 "이틀 전까지만 해도 안 나오려 했다"며 "안 나오면 너 혼자 여기서 계속 기다린다고 하더라. 그러면 짠할 것 같더라. 지금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리보다는 가슴 때문에 왔겠지"라고 덧붙였다.

리콜녀는 "마음 정리하고 있는 사람한테 밥 먹자고 한 이유가 뭐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X는 "내가 여지를 준 거냐"고 되물으며 "다시 한번 이별을 하자(고 부른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모르겠다. 그때 내가 연락을…"이라며 말을 흘렸다. 그는 "그땐 미련이 있었을까?"라고 자문했다.

이에 장영란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언성을 높였고, 그리도 "이별을 왜 또 하냐"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근 몇 년 간 들었던 (말중) 최고로 소름 돋는 한 마디"라고 얘기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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