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러와의 핵 확산 억제협약 새 틀로 대체할 것..中도 참여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제10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 개막에 앞서 오는 2026년 만료 예정인 러시아와의 핵무기 확산 억제 협정을 대체할 새로운 틀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행정부는 오는 2026년 만료되는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을 대체할 새로운 군비 통제 프레임워크를 신속하게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도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협상 동참해야"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미국이 제10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 개막에 앞서 오는 2026년 만료 예정인 러시아와의 핵무기 확산 억제 협정을 대체할 새로운 틀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행정부는 오는 2026년 만료되는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을 대체할 새로운 군비 통제 프레임워크를 신속하게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협상을 위해선 성실하게 운영되는 자발적 파트너가 필요하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잔혹하고 정당하지 않은 침략은 유럽의 평화를 산산조각 냈고 국제질서의 기본을 공격했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러시아는 미국과 함께 핵무기 통제작업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중국의 협상 참여도 촉구했다. 그는 "중국은 NPT 핵보유국이자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P5)으로서 오판의 위험을 줄이고 불안정한 군사역학을 다룰 회담에 참여할 책임이 있다"면서 "군비 통제와 핵 비확산에 대한 실질적 개입을 거부하는 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교도관과 수감자 성관계 영상 유출…발칵 뒤집힌 영국 - 아시아경제
- "승강기없어 미안하다"던 부부, 배달기사에 "복숭아 1박스 가져가세요" - 아시아경제
- 사람 머리만한 나비가 손잡이에…일본 지하철에 등장한 불청객 - 아시아경제
- 무거운 수박 놔두고 복숭아만 '쏙'…간은 크고 손은 작은 '과일도둑' - 아시아경제
- 내연녀 나체사진 '프사 배경'으로 올린 男 벌금 200만원 - 아시아경제
- "미혼모 지원금이 뭐라고…임신한 아내 혼인신고 거부하네요" - 아시아경제
- "짧은 반바지 입고 쭈그려 앉았다가 성추행범 몰려"…무리한 수사 또 논란 - 아시아경제
- 유명 푸드코트 음식서 바퀴벌레가…업주 "종종 있는 일, 저도 그냥 넘어간다" - 아시아경제
- "목욕탕 신기해서"…불법촬영하고 황당 변명한 중국 관광객 - 아시아경제
- "주차봉에 수북이 쌓인 담배꽁초 너무합니다"…아파트공지문 '한탄'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