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미하마 원전서 방사성 물질 포함 물 7t 누수 "외부론 누설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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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이현 소재 미하마 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원자로 보조 건물 내에서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물 7t 가량이 누수됐다고 1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다만 방사능 물질이 포함된 물은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누수된 물에 포함된 방사능은 추계로 200만 베크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사이전력은 누수 원인을 조사 중이며, 이번 건이 방사능과 관련해 환경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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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일본 후쿠이현 소재 미하마 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원자로 보조 건물 내에서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물 7t 가량이 누수됐다고 1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간사이전력은 이날 오전 정기검사를 진행하던 중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방사능 물질이 포함된 물은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누수된 물에 포함된 방사능은 추계로 200만 베크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사이전력은 누수 원인을 조사 중이며, 이번 건이 방사능과 관련해 환경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미하마원전 3호기는 출력 82만6000㎾의 가압수형 경수로(PWR)로 지난 1976년 운전을 시작해 왔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이 원전의 가동 기간을 20년 연장하도록 승인한 데 따라 지난해 40년을 넘긴 원전으로는 처음으로 재가동됐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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