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타벅스와 상생협력행사 연기.. 발암물질 검출 사태 영향

구은모 2022. 8. 1. 2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일 스타벅스 코리아와 개최하기로 했던 행사를 잠정 연기한다고 1일 밝혔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당초 3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에서 열리는 '상생음료 전달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스타벅스의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고, 스타벅스가 이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고객에게 증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제기되자 결국 중기부는 행사 주최 기관과 협의해 스타벅스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일 스타벅스 코리아와 개최하기로 했던 행사를 잠정 연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스타벅스의 고객 증정품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사회적 논란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당초 3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에서 열리는 '상생음료 전달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스타벅스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가 맺은 '상생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스타벅스가 경영 노하우와 음료 제조법 등을 소상공인에게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스타벅스의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고, 스타벅스가 이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고객에게 증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제기되자 결국 중기부는 행사 주최 기관과 협의해 스타벅스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스타벅스가 그동안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한 긍정적인 활동이 부정적인 내용에 묻힐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