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태니컬 아트 전시회로 창조세계의 신비 경험해보세요"

신지호 2022. 8. 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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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리 보태니컬 아트 전시회 “창조세계의 신비, 하나님의 창” 포스터.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제공.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후원하고 평화나루도서관이 주관하는 보태니컬 아트(botanical art, 식물세밀화) 전시회가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마포구 소금길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회 주제는 ‘창조 세계의 신비, 하나님의 창(God’s window)’으로 제니리 작가와 제니리 보태니컬 아트 화실에서 양성한 작가들이 식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주제 ‘하나님의 창’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드라켄스버그 한 절벽에 있는 유명한 계곡의 이름이다. 울창한 숲과 협곡, 암석 및 폭포로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는 이곳은 ‘하나님이 내려다보는 창’이라는 의미다. 하나님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아름다움’임에도 인간의 오만과 욕망은 그것을 훼손하고 있고 전시회를 관람하며 그 아름다운 시선을 향유하며 회복할 수 있다.

신지호 기자 p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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