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회생절차 밟는다..관리인에 김진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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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게임사 베스파가 회생 절차를 밟는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베스파에 대해 회생절차를 개시한다.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은 오는 11월 1일까지다앞서 베스파는 지난달 초 경영난에 시달린 끝에 직원 대다수에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당시 김진수 베스파 대표는 회사 전 직원에게 "회사를 회생시키려고 많이 노력했고, 투자도 유치했지만 안타깝게 됐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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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게임사 베스파가 회생 절차를 밟는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베스파에 대해 회생절차를 개시한다. 관리인은 김진수 대표이사가 맡는다.
결정문에 따르면, 베스파는 오는 16일까지 회생채권자와 회생담보권자 및 주주의 목록을 제출하고, 회생채권·회생담보권·주식 신고를 이달 30일까지 마쳐야한다.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 조사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13일까지다.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은 오는 11월 1일까지다
앞서 베스파는 지난달 초 경영난에 시달린 끝에 직원 대다수에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당시 김진수 베스파 대표는 회사 전 직원에게 “회사를 회생시키려고 많이 노력했고, 투자도 유치했지만 안타깝게 됐다”고 밝혔었다.
업계에서는 베스파 임직원 3분의 2 이상인 100여명이 권고사직을 받고 회사를 떠난 것으로 보고 있다.
베스파는 최소 인력으로 기존 게임 서비스와와 신작 개발을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베스파는 2017년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로 흥행에 성공한 뒤 다음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그러나 킹스레이드 이후 이렇다 할 작품 없이 적자를 거듭했다. 특히 지난해 게임 업계에 불어닥친 연봉 인상 릴레이에 합류한 것이 발목을 잡으면서 경영난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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