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서 조개 잡다 파도에 삼켜진 40대 남성 실종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2. 8. 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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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4시 3분께 경남 거제시 지심도 선착장 인근 갯바위에서 40대 남성 A 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A 씨가 지심도 갯바위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다 파도에 휩쓸려 해상으로 추락하는 걸 목격한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현장엔 태풍 영향으로 기상특보가 내려졌으며 현장 수심은 10m가량, 파도 높이는 2.5m에 10~12㎧의 남동풍이 부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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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거제 지심도 인근 해상 수색 중
경남 창원해양경찰서. / 이세령 기자 ryeong@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1일 오후 4시 3분께 경남 거제시 지심도 선착장 인근 갯바위에서 40대 남성 A 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A 씨가 지심도 갯바위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다 파도에 휩쓸려 해상으로 추락하는 걸 목격한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현장에 나섰으며 관계기관과 민간구조선의 협조를 받아 수색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현장엔 태풍 영향으로 기상특보가 내려졌으며 현장 수심은 10m가량, 파도 높이는 2.5m에 10~12㎧의 남동풍이 부는 상태다.

해경 관계자는 “태풍 영향권에 들어있어 기상이 안 좋아 수색이 쉽지 않지만, 최대한 빨리 실종자를 찾는 게 관건”이라며 “최선을 다해 수색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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