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대체역 검토.."군복무, 오히려 인기에 도움"

이휘경 2022. 8. 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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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문제와 관련해 군 복무 중에도 해외 공연 등이 가능한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화예술 분야 국제대회 수상 이력에 따른 병역 면제 대상에 빌보드어워드, 그래미상 등만 제외됐다는 지적에도 "대중문화 예술인을 또 추가하는 것은 전체적인 병역특례에 대한 틀을 깰 수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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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문제와 관련해 군 복무 중에도 해외 공연 등이 가능한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으로부터 BTS에 대한 병역 특례에 관한 질문을 받고 "공정성과 형평성, 병역자원 감소 등 원칙적인 문제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할 방법이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차원에서 공연을 계속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군에 오되 연습 기회를 주고, 해외 공연이 있으면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해 줄 방법이이 장관은 "국익 있을 걸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군에 복무하는 자체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그들의 인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여러 측면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도 "일단은 대체복무라는 전체적인 틀 안에서 보고 있다"며 병역 면제와는 거리를 두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문화예술 분야 국제대회 수상 이력에 따른 병역 면제 대상에 빌보드어워드, 그래미상 등만 제외됐다는 지적에도 "대중문화 예술인을 또 추가하는 것은 전체적인 병역특례에 대한 틀을 깰 수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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