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감독, 자진사퇴..박진만 감독대행 체제

김찬홍 2022. 8. 1.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삼성 구단은 1일 "허삼영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7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종료 후 자진 사퇴의 뜻을 구단에 전해왔다"라면서 "숙고 끝에 허삼영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 대행은 2017년부터 삼성 수비·작전코치로 재임했고, 올 시즌부터 퓨처스팀으로 취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삼성 구단은 1일 “허삼영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7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종료 후 자진 사퇴의 뜻을 구단에 전해왔다”라면서 “숙고 끝에 허삼영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감독직을 맡기 전 삼성에서 전력분석팀장과 운영팀장을 겸임했다. 2019년 9월 삼성의 15대 감독으로 취임한 후 2021년 팀을 2위로 이끌어 6년 만의 가을 야구로 초대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38승 2무 54패, 9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팀을 떠나게 됐다. 허 감독은 구단을 통해 “최선을 다했는데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삼성은 오는 2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박진만 퓨처스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 감독 대행은 2017년부터 삼성 수비·작전코치로 재임했고, 올 시즌부터 퓨처스팀으로 취임했다. 퓨처스 감독 직은 최태원 수석 코치가 맡을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