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3배 사들인 개인..증권사도 상품 다변화

홍헌표 2022. 8. 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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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의 반등세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채권 기대수익률이 높아지자 개인투자자들이 채권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중개수수료 수익과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채권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채권투자로 몰려가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채권에 관심을 갖자 증권사들도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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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채권투자 8조..역대 최대 규모
증권사, 비대면·외화상품 확대..최소가입금액도 낮춰

[한국경제TV 홍헌표 기자]

<앵커>

최근 주식시장의 반등세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채권 기대수익률이 높아지자 개인투자자들이 채권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중개수수료 수익과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채권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개인투자자들이 채권투자로 몰려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하락하던 증시가 올들어 부진을 거듭하자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채권투자로 눈을 돌린 겁니다.

올해 7월 말 기준 개인투자자의 채권 순매수 금액은 8조 원.

사상 최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전세계적인 금리 인상으로 채권 기대수익률이 올라 많게는 두 자릿수대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20년 3월부터 수익률이 꾸준히 오르더니 지난달 기준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3.238%, 회사채 AA-등급은 4.126%, 회사채 BBB-등급은 무려 10%에 달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채권에 관심을 갖자 증권사들도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채권은 ELS에 비해 수수료율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오히려 자산가들이 거액을 투자하기 때문에 수수료 액수는 오히려 더 큽니다.

또 채권 판매를 통해 새로운 고객 잡기가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증권업계 관계자 : 자산관리를 표방하는 대형증권사들 입장에서는 포트폴리오를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정추구형이 많은 은행 고객들을 영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증권사들은 지점 방문 고객 뿐 아니라 모바일 비대면 판매를 늘리기 위해 최소가입금액을 낮추고, 외화채권 매매도 늘리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식시장의 대안으로 키우는데 열중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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