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부진에 '이병근 경질설' 떠돌지만.. 구단은 "사실무근" 일축

허인회 기자 2022. 8. 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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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이 강등권에서 허우적대자 이병근 감독이 경질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후 이 감독 경질 소문이 퍼지고 있다.

하지만 수원의 한 관계자는 '풋볼리스트'를 통해 "(지금 시점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현재 논의된 바 전혀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수원 소속의 선수 역시 "지금 감독님이 교체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클럽하우스에 모여있는데 경질 분위기는 전혀 감지되지 않고 있다. 훈련도 전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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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 수원삼성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수원삼성이 강등권에서 허우적대자 이병근 감독이 경질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구단은 "전혀 논의된 바 없다"며 일축했다.


올해 수원은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박건하 감독이 물러나고 이병근 감독이 부임했지만 효과가 미비했다. 10경기째 무승(5무 5패)를 거두고 있는 수원은 승점 21점으로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렀다. 외국인 공격수 그로닝의 심각한 부진 등 빈공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거론된다. 수원은 23경기를 치르는 동안 15골(경기당 약 0.65골)에 그쳤다. K리그1에서 압도적인 최하위다.


부진에 대한 비난은 이 감독에게 향한다. 수원이 반등을 목표로 여름 이적기간 동안 안병준, 사이토 마나부, 이종성, 정호진, 신원호 등 총 5명을 영입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승점 6점짜리 경기로 언급되던 10위 김천상무전와의 25라운드에서 승점 1점만 가져가며 이 감독에 대한 공격이 거세졌다. 안병준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깝게 놓친 경기였다. 이후 이 감독 경질 소문이 퍼지고 있다.


하지만 수원의 한 관계자는 '풋볼리스트'를 통해 "(지금 시점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현재 논의된 바 전혀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수원 소속의 선수 역시 "지금 감독님이 교체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클럽하우스에 모여있는데 경질 분위기는 전혀 감지되지 않고 있다. 훈련도 전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지난 김천전이 끝난 뒤 라커룸에서 안병준에게 '크게 신경쓰지 말라. 대구FC전 때 2골 넣으면 된다'고 전하는 등 분위기를 재정비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한 이 감독은 경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계속 단단하고, 야무지게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득점을 못했지만 앞으로의 희망은 많이 봤다. 호흡을 잘 맞춰가면 득점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는 등 사임보다는 반등에 대한 의지를 반복적으로 드러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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