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규제 완화 기대감 '미사 아넬로 스위첸' 2, 3일 청약 돌입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정부가 오피스텔 주택 수 산정 제외를 검토하고 있어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늘고 있다. 현재는 사업용이 아닌 주거용으로 신고하면 주택 수에 포함이 된다. 하지만 규제가 완화되면, 용도에 상관없이 주택 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국 매매가격지수에서 오피스텔은 서울과 경기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고 전월에 비해 0.03% 상승했다. 전세가격지수 역시 오피스텔은 수도권 내에서 교통 인프라와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에 수요가 꾸준하며 전월 대비 0.08%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최근 금리인상, 임대차법 시행 2년차 등이 맞물리면서 실수요 위주의 오피스텔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역세권에 직주근접성을 갖춘 수도권 주거형 오피스텔 '미사 아넬로 스위첸'이 오는 2일(화)~3일(수) 이틀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청약 조건은 만 19세 이상 전국 누구나 가능하고 별도의 청약 통장이 필요 없으며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9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8월 11일(목)~12일(금) 진행된다. 계약금 정액제 및 중도금 무이자 금융 혜택도 있어 수요자의 부담을 덜었다.

현재 견본주택을 개관 중이며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청약 접수 대상자 50인에 한해 '신세계 상품권 20만원권' 이벤트와 청약 접수자 중 계약자에 한해서는 'BMW(미니 쿠퍼 5도어 클래식)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단지는 KCC건설이 경기도 하남시 일대에 공급하며 지하 7층~지상 22층 전용면적 21~44㎡ 오피스텔 449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A타입 전용21㎡(20실), B타입 전용36㎡(19실), C~E 타입 전용41~44㎡(410실)로 총 449실 총 5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기도 하남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40㎡ 이상 중심이다.

지하철 5호선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9호선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또한, 차량 이용 시에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접근이 용이한 쾌속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인근 6만여평 규모의 미사호수공원을 비롯해 미사 경정공원, 미사 한강공원, 34km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 등도 있어 쾌적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인근 미사역에서 이어지는 차 없는 거리와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이케아 등 대형복합쇼핑몰도 있어 원스톱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