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구토하다 도우려 온 시민들에 각목 휘두른 4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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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구토를 하던 중 자신을 도우려던 시민들에게 각목을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0시35분께 구로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해 구토를 하다 자신을 돕기 위해 접근한 남성 2명에게 각목을 휘둘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가 소지한 동영상과 피해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A씨를 추궁했고,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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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술에 취해 구토를 하던 중 자신을 도우려던 시민들에게 각목을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42)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0시35분께 구로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해 구토를 하다 자신을 돕기 위해 접근한 남성 2명에게 각목을 휘둘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A씨가 술에 취해 보여 택시에 태워 집으로 보내려 했으나, A씨는 길가에 버려져 있던 각목을 주워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가 소지한 동영상과 피해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A씨를 추궁했고,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특수폭행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검찰 송치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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