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정기예금 700조원 돌파..가계대출은 7개월째 감소

부애리 2022. 8. 1.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처음으로 700조원을 돌파했다.

1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712조4491억원을 기록했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올 1월부터 7개월째 감소세다.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97조4367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2154억원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처음으로 700조원을 돌파했다.

1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712조4491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27조3532억원 늘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시중은행으로 뭉칫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정기적금 잔액은 38조1167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524억원 증가했다.

대출은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올 1월부터 7개월째 감소세다.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97조4367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2154억원 감소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06조6804억원, 신용대출 잔액은 128조8256억원으로 각각 910억원, 1조8533억원 줄었다. 다만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133조4007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946억원 늘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