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때문에..350여개 기업, 올해 IPO 등 자금 계획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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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불어닥친 경기 침체 우려와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인해 350개가 넘는 기업들이 기업공개(IPO), 채권 발행과 같은 자금 관련 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IPO와 대출, 채권, 인수 등 자금이 투입되는 거래를 전 세계에서 최소 358개 기업이 연기하거나 취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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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전 세계에 불어닥친 경기 침체 우려와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인해 350개가 넘는 기업들이 기업공개(IPO), 채권 발행과 같은 자금 관련 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금액으로는 2500억달러(약 326조7000억원) 이상이다.
블룸버그는 IPO와 대출, 채권, 인수 등 자금이 투입되는 거래를 전 세계에서 최소 358개 기업이 연기하거나 취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184개 기업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이 87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86개였다.
블룸버그는 미국에서 자금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기업이 많은 이유에 대해 "증시 하락에 따라 전 세계에서 예정돼 있던 기업 중 3분의 2 수준인 136개의 기업이 올해 1월 이후 IPO를 철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출 시장의 경우 연초부터 지금까지 640억달러 규모의 103개 거래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대출자들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채권 시장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한창이던 당시나 지난해 전체 연기된 계약 건수를 올해 이미 넘어섰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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