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여수상공회의소 압수수색..전 회장 횡령 등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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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전남 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이 직전 회장인 박용하 회장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4월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전 박용하 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또 1억7000여만 원 상당의 와인 구매에 대한 용처를 밝히라는 것과 박 전 회장 소유 골프장에서 상의 회원사 대표 등과 골프대회를 가진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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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7000만원을 목적과 달리 사용
검찰이 전남 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이 직전 회장인 박용하 회장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수상의 사무실에 수사관 7명을 보내 수년치 회계장부와 내부 감사보고서 등 상자 20개 분량의 서류를 압수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4월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전 박용하 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회장
이 회장은 고소장에 박 회장 재임 시인 2015년 3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9억7000만원을 목적과 달리 사용해 횡령한 혐의가 있다고 적었다.
또 1억7000여만 원 상당의 와인 구매에 대한 용처를 밝히라는 것과 박 전 회장 소유 골프장에서 상의 회원사 대표 등과 골프대회를 가진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이 회장은 컨설팅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박 전 회장은 사익을 위해 상의 자금을 쓴 적 없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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